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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휴대폰 통화 발신번호 대신 사진 보여준다

- 월 900원…상대편 전화 스마트폰이면 이용 못해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가 휴대폰 발신번호 대신 사진을 보여주는 서비스를 내놨다. 일반폰 사용자 대상 서비스다. 상대방이 스마트폰인 경우에는 별 효용이 없다.

KT(www.kt.com 대표 이석채)는 발신번호 대신 사진을 보여줄 수 있는 ‘쇼미’ 서비스와 이 때 보여줄 사진을 편집할 수 있는 쇼미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쇼미 서비스 요금은 월 900원이다. 발신번호 대신 이미지를 보게 되는 상대편이 부담하는 요금은 없다. 상대방 전화가 3세대(3G) 일반폰이면 된다.

안드로이드폰일 경우 전화를 받는 사람이 쇼미 앱을 설치하지 않으면 이미지는 전달되지 않는다. 아이폰은 서비스 불가다. 이에 따라 내 전화를 받는 사람이 이용하는 휴대폰이 일반폰인지 스마트폰인지를 감안해 서비스에 가입해야한다. SK텔레콤 사용자에 발신해도 마찬가지다. LG유플러스는 2세대(2G) 이동통신 서비스를 하고 있기 때문에 쓸 수 없다.

쇼미 안드로이드용 앱은 올레마켓(http://market.olleh.com)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한편 KT는 오는 11일까지 보이스피싱방지 캠페인 사이트(www.smilehelloring.com)에서 ‘쇼미 다운로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400명에게 ‘서울희망드림콘서트’ 티켓을 1인당 2매씩 증정한다. 이 콘서트는 오는 12일 오후 7시에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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