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대표)은 “모든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부회장은 1일 사내방송을 통해 내보낸 CEO 메시지에서 “국제 유가 불안, 일본 대지진, 선진시장의 수요 침체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위기와 기회에 선행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당부했다.
최 부회장은 또 스마트TV, 휴대폰, 반도체, LCD 등 선도 사업은 다양한 리스크에 창조적으로 대응하고 추가 성장을 이뤄 낼 수 있는 경영체질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회장은 “전자업계의 선두에 올라서고 사업영역도 확대되면서 리스크의 발생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가장 기본적인 리스크 매니지먼트는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는 나태함을 경계하는 것이지만 시장 정체, 기술적 한계, 천재지변 등과 같이 예측하기 어려운 리스크도 철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 성장을 위해 신규 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야 하며 2011년이 신사업 추진의 원년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급변하는 환경에서 자체 역량만으로는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기 때문에 외부 자원과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적극 확산해야 한다는 주문도 있었다.
최 부회장은 또 “글로벌 기업으로서 준법경영과 동반성장, 친환경 경영, 고객 중시 등 사회적 책임 수행 등에서도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대지진과 관련해 “사상 최악의 천재지변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웃의 아픔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하며,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T, 난청아동 위한 야구 체험행사…KT위즈파크 ‘드림투어’ 실시
2025-05-18 20:39:18SKT, 19일부터 취약계층 대상 해킹 대응조치 ‘찾아가는 서비스’ 실시
2025-05-18 20:38:58SKT “고객정보 유출 따른 피해 없다”…추가 악성코드 발견 여부엔 “곧 정부 발표있을 것”
2025-05-18 11:45:45SKT, ‘고객신뢰 위원회’ 출범…소비자 보호∙권리 전문가 참여
2025-05-18 10:04:13LGU+, 스미싱·피싱 예방 체험형 행사 실시…“피싱·해킹 보험 제공”
2025-05-18 09:03:00KT, 소상공인서비스 가입자 확보 집중…다음달 30일까지 혜택 지급
2025-05-18 09:00:00[콘텐츠뷰] 넷플릭스 '탄금', 당신의 '금'은 무엇입니까
2025-05-18 15:56:18[툰설툰설] 웃픈 현실 속 생존기… ‘슬프게도 이게 내 인생’ vs ‘아오링 도쿄’
2025-05-18 15:54:47이해진 네이버, 첫 해외 일정으로 실리콘밸리行…글로벌 AI 투자 본격 시동
2025-05-16 18:43:15"경찰도 전기자전거 구독"…스왑, 서울경찰청 시범 공급
2025-05-16 18:42:14NOL 인터파크투어, 항공권 취소·환불 수수료 무료 프로모션 진행
2025-05-16 17:32:09[DD퇴근길] "구글에 지도 반출하면 생태계 무너질 것"…스타트업, 한 목소리
2025-05-16 17: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