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1에서 협력 발표…통합 운영 기술 공개
[디지털데일리 최용수기자] 17일 폴리콤(www.polycom.com)은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 에릭슨(www.ericsson.com)과 협력, 일반 소비자 대상의 모바일 영상통화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폴리콤의 화상회의 솔루션과 에릭슨의 네트워크 장비 연동을 통해 저비용 고화질(HD)의 모바일 영상통화 솔루션을 개발, 통신사업자에게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폴리콤은 지난 14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1’에서, 에릭슨의 IMS(IP Multimedia Subsystem) 네트워크와 자사의 텔레프레즌스 장비 간의 통합 운영 기술들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에릭슨의 IMS 네트워크는 사용자가 네트워크나 단말기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의 배경으로 전세계에 분산돼 있는 인력과, 사업의 글로벌화, 이동 제약, 저탄소 녹색성장 등 환경오염을 줄이는 사업장 운영 등에 대한 기업 및 일반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진 점을 꼽았다.
이 때문에 영상 통신가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도 크게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양사의 협력으로 제공될 새로운 솔루션들은 전세계 통신 사업자들이 사용하는 표준 IMS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다.
폴리콤의 기술 전략 책임자 조 버튼은 “통신사업자들을 통해 전세계 일반 소비자들에게 보다 경제적이고 신뢰성 있는 고품질 영상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에릭슨 장비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상호운용성을 제공하는 표준 기반 솔루션을 개발,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쉽게 영상 통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릭슨의 부사장 매그너스 푸루스탐은 “에릭슨은 영상 통신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며 “이번 MWC2011에서의 양사 협력 발표로 높은 호환성과 상호운용성 기반의 최적의 엔드-투-엔드 UC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첫 발을 내디딘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최용수 기자>yong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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