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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마이, 에릭슨과 모바일 클라우드 가속 솔루션 개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아카마이(www.akamai.com)가 글로벌 통신 장비업체인 에릭슨과 모바일 클라우드 가속 솔루션 제공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모바일 e커머스,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및 인터넷 콘텐츠 등 최종 사용자의 모바일 인터넷 이용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속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아카마이는 업계 최초로 자사의 글로벌 딜리버리 네트워크를 모바일 네트워크에 통합시키고 현재 제공하고 있는 웹 콘텐츠 및 애플리케이션 가속 서비스를 에릭슨과 함께 모바일 브로드밴드에 적용시킬 예정이다.

또한 양사가 개발 중인 솔루션은 콘텐츠 제공업체들의 콘텐츠 배포 방식을 대폭 단순화시키고 더 많은 이용자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데이빗 케니 아카마이 사장은 “에릭슨의 통신분야 전문성과 아카마이의 글로벌 네트워크의 결합을 통해 모바일 업계는 콘텐츠 및 애플리케이션 제공업체들과 협업하는 방식을 재조명하고, 엔드유저들은 모바일 기기 상에서 웹 접속 시 최상의 체감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스 베스트베리 에릭슨 CEO는 “2016년까지 스마트폰 기기 사용은 4~5배 증가하고, 트래픽은 약 30배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증명하듯, 모바일이 주축이 되는 이 시장에서 사용자 체감은 곧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10억 건 이상의 웹 요청사항을 처리하는 아카마이와의 제휴는 전체 모바일 및 콘텐츠 업계의 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파트너쉽”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카마이와 에릭슨은 오는 17일까지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1에서 모바일 클라우드 가속 솔루션의 시험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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