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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올 상반기 APU 탑재 신제품 대거 출시…35개 이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올 상반기 AMD의 CPU(중앙처리장치)와 GPU(그래픽처리장치)를 통합시킨 퓨전 APU 플랫폼 기반 신제품이 대거 출시될 예정이다.

AMD는 26일, 싱가포르 상그릴라 호텔에서 개최된‘AMD 아시아태평양 퓨전 테크 데이(AMD Asia Pacific Fusion Tech Day)’에서 자사의 퓨전 APU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노트북 및 메인보드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AMD 측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AMD 퓨전 APU 기반으로 아태지역에서 35개 이상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에이서, 아수스, 델, 후지스, HP, 레노보, MSI, 소니 및 도시바 등 주요 제조업체들이 조만간 AMD 퓨전 APU 기반 시스템의 공급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AMD 퓨전APU 제품군은 끊김없이 재생되는 HD 비디오 및 복잡한 애플리케이션도 원활하게 처리하는 혁신적 컴퓨팅 성능과  다이렉트X 11 지원 그래픽, 긴 배터리 사용 시간 등이 특징이다.
 
이미 
저전력 APU 플랫폼인(이전 코드명 브라조스) E시리즈 및 C시리즈의 두 가지 APU 모델로 발표됐으며, 여기에는 새로운 x86 CPU 코어(코드명 밥캣)이 탑재됐다.

한편 올
상반기에 발표될 메인스트림 플랫폼은 기본적으로 고성능의 메인스트림 노트북과 데스크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플랫폼에는 최대 4개의 x86 코어와 다이렉트X 11을 지원하는 외장형 그래픽 카드급 성능을 제공하는 GPU를 포함한 32nm 다이 A시리즈인 라노(Llano) APU가 적용될 예정이다.

  

벤 윌리엄스 AMD 아태지역 부사장은“AMD 퓨전 APU는 PC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생생한 디지털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업계의 판도를 변화시키고 있다”며 “앞으로 기술 파트너들이 새로운 폼 팩터를 개발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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