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전 세계 IT·전자업계의 스마트 대전이 펼쳐진다” 내년 1월 6일(현지시각)부터 9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1 전시회는 글로벌 IT·전자 업체들이 출품한 신제품, 신기술로 뜨겁게 달궈질 전망이다.
CES는 미국가전협회(CEA 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가 주관해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다. 지난 1967년 뉴욕에서 첫 행사가 열린 이후 매년 개최되며 전 세계 IT·전자 업계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권위 있는 전시회로 자리를 잡았다.
내년에는 130개 국가에서 2500개 업체가 참가하며 관람객 규모도 12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주요 기업을 비롯, 130여개 업체가 참여해 신제품, 신기술을 선보인다.
이런 가운데 이번 전시회의 주요 키워드는 ‘스마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소니 등이 똑똑한 TV인 스마트TV를 선보일 예정이며 주요 IT 업계에선 다양한 화면 크기와 플랫폼의 태블릿(스마트패드) 신제품을 이번 전시에서 대거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세계 TV 업계의 똑똑한 제품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며 “더불어 다양한 종류의 태블릿 신제품과 그래픽 처리 능력을 높인 신형 PC 제품군도 눈길을 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IT·전자 업계의 CEO들도 CES가 열리는 기간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집결, 전시 행사를 진두 지휘한다. 삼성전자에선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이재용 최고운영책임자, 윤부근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 신종균 무선사업부 사장이 참여하며 LG전자의 대표인 구본준 부회장, 권희원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장, 박종석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장, 이영하 홈어플라이언스(HA) 사업본부장 등이 CES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이반 자이덴버그 버라이존의 회장, 루퍼트 슈타들러 아우디 회장, 앨런 멀럴리 포드 회장 등 글로벌 IT, 자동차 업계의 CEO들도 이번 CES에 참여해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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