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팅크웨어(www.thinkware.co.kr 대표 김진범)는 KT렌탈(대표 이희수)과 스마트카 서비스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사는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협력과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등 미래 차량통신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양사는 ‘스마트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차량에 ‘스마트카 단말’과 ‘스마트키’를 장착해 차량 관리자에게는 ▲차량의 운행기록 ▲운행패턴 ▲위치관제 등을 제공하며, 고객에게는 ▲차량 상태 진단 정보 ▲길안내 서비스 ▲영화, 음악, 게임과 같은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위해 팅크웨어는 통신형 내비게이션 단말기 및 서비스를 개발해 KT렌탈에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은 이 단말을 통해 안전운행을 위한 경로 안내는 물론 영화, 음악,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차량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또한 KT렌탈은 보유하고 있는 차량에 이를 장착/연계하여 대여 또는 판매할 예정이다.
팅크웨어는 “팅크웨어만의 기술력 및 콘텐츠와 KT렌탈의 렌탈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에게 보다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MOU 체결은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기술 노하우를 통한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팅크웨어는 지난해 와이브로 통신형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TZ’에 이어 지난 7월 WCDMA망을 이용한 통신형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TX’를 출시하는 등 통신형 내비게이션에 대한 기술력과 교통관련 콘텐츠 부문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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