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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신시스템 구축

근퇴법 개정에 대비한 차세대 인프라 확충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대표 유상호)은 29일 업그레이드된 퇴직연금 신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보다 향상된 퇴직연금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퇴직연금 신시스템은 퇴직연금 사업자중 최초로 실시간 주식 투자 관련 업무 처리 및 컴플라이언스 기능을 강화해 사용자가 보다 다양한 수단을 통해 유연하게 적립금 운용을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퇴직시 연금 지급방법도 기존과 달리 연금 신청 이후에도 설계변경이 가능하고, 기 투자한 상품에서도 연금을 받을 수 있게해 개인의 투자성향에 부합하는 전략적 자산 배분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의 퇴직연금 신시스템은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에 대비 시스템 구조를 개선함으로써, 확정급여형과 확정기여형의 동시 가입 및 DC형 가입자 퇴직시 개인형연금계좌(IRA)로의 현물이전이 용이토록 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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