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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컨콜] “‘갤럭시탭’ 4분기 출시, CMDA ‘아이폰’ 쉽지 않아”

- 4분기 4~5종 스마트폰 출시…데이터 트래픽 감당 문제 없어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태블릿 PC ‘갤럭시탭’을 판매한다.

5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성기섭 전무는 “‘갤럭시탭’ 올해 안에 출시할 것”이라며 “일부 패드 라인업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해 LG유플러스도 태블릿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뜻을 표명했다.

스마트폰 라인업도 확대한다. 하지만 최근 루머로 나오고 있는 CDMA ‘아이폰’은 출시 가능성이 낮다는 설명이다.

성 전무는 “상반기까지 전략 단말기 부재로 고생했지만 4분기에 4~5종의 고가와 중가 스마트폰을 낼 예정”이라며 “CDMA 아이폰의 경우 버라이즌과 주파수와 대역폭이 다르기 때문에 설계변경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데이터 통신 확대에 따른 네트워크 부하 문제는 동기식 기술의 특징과 여유 대역이 충분해 경쟁사에 비해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LG유플러스는 “CDMA는 음성과 데이터를 분리해서 쓰기 때문에 경쟁사에 비해 데이터가 음성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라며 “서울의 경우 3FA 중에서 2FA만 쓰고 있어 추가로 1FA를 증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내년에는 와이파이 팟스팟을 5만개로 늘릴 예정”이라며 “10월말 현재 190TB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으며 2배 이상 증가해도 버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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