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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클라우드 서비스 본격화…‘유클라우드’ 베타 선봬

- 글로벌 기업 대비 30% 저렴한 가격 ‘승부수’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가 클라우드 서비스 브랜드를 ‘유클라우드(ucloud)’로 정하고 본격적인 상용 서비스에 들어간다.

KT(www.kt.com 대표 이석채)는 기업용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서비스 ‘유클라우드 CS(Computing Service)’의 베타 서비스를 다음 주부터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KT는 앞으로 출시할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브랜드를 ‘유클라우드’로 결정하고 12월부터 유클라우드 CS(Compute Service), BS(Backup Service), SS(Storage Service), DS(Database Service) 등을 상용화 한다.

‘유클라우드 CS’는 서버를 임대하는 상품인 ‘CS-Public’, ‘CS-Dedicated’와 함께 고객사 내 클라우드 기반의 IT인프라를 구축해 주고 컨설팅이나 유지보수를 추가할 수 있는 ‘CS-Private’등 세 가지 상품으로 구분했다.
 
이용요금은 국내 최저가로 가져간다. ‘유클라우드 CS-Public’은 고객이 원하는 사양대로 맞춤식 주문이 가능하며 주문 단위를 CPU 단위로 최소화해 최저 월 3만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과 같은 세계적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업체와 가격을 비교해 볼 때 30%정도 저렴하다는 것이 KT의 설명이다.
 
또 고객이 필요한 서버를 선택하여 주문한 순간부터 10분 이내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기업이 서버를 구매해 설치하는 데 보통 1개월에서 3개월 정도 소요된다. ▲서버의 사용량에 따라 서버 용량을 자동으로 확장하는 기능 ▲침입 자동 탐지 및 방지 기능 ▲자동 서버 장애복구 ▲타 데이터 센터 노드 이중화 및 재해복구 등 기업 고객에 맞춘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정식 KT 클라우드추진본부장은 “우리의 핵심 경쟁력인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대∙중∙소 모든 기업에게 저렴하고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KT는 확실한 로드맵을 갖고 다양한 부가서비스 및 원가경쟁력 강화를 통해 클라우드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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