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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UCS, “고객 확대 나선다”…KBS에 공급

- 뉴스 어플, 지방선거 어플 등에 UCS 구축…LG엔시스가 공급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시스코의 UCS(유니파이드 컴퓨팅 시스템)이 국내에서 본격적인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www.cisco.com/kr 대표 조범구)는 KBS(한국방송공사)가 자사의 ‘UCS(유나파이드 컴퓨팅 시스템)’을 도입, 뉴스 어플에 이용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UCS는 컴퓨팅과 네트워크, 스토리지 액세스, 가상화 리소스 등을 단일 플랫폼으로 구현한 x86 기반의 서버 시스템으로, 최근에는 현대증권 등 금융권에도 구축된 바 있다.

KBS는 시스코 UCS를 근간으로 지난 6월, ‘KBS 뉴스 어플’을 공식 오픈했으며, 앞서 6.2 지방선거 기간 동안에 UCS를 이용해‘K2010지방선거’ 어플을 서비스했다.

한편 KBS는 시스코의 파트너사인 LG엔시스를 사업 수행업체로 선정, 시스템 설치 작업 및 필요한 기술 지원 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KBS 플랫폼 개발 운영부 신희철 차장은 “시스코 UCS를 통해 스마트폰 어플과 같은 새로운 서비스를 성공리에 안착시킬 수 있었다”며 “향휴 보다 다양한 컨텐츠를 스마트폰을 통해 서비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스코코리아의 조범구 대표는 “시스코 UCS야말로 고객들이 KBS 뉴스어플과 같은 새로운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있어 이상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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