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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컨콜] 내년 스마트폰 사용자 최대 1000만명…ARPU 상승세

- ‘갤럭시S’ 사용자 기변전 대비 ARPU 10% 증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내년 매출액 대폭 증가를 예견했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최대 1000만명으로 내다봤다.

SK텔레콤 CFO 장동현 실장은 2010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스마트폰 보급은 현재 추세를 고려하면 내년 말 800만명에서 1000만명 정도로 보고 있다”라며 “현재 SK텔레콤의 무제한 요금제와 B2B 증가를 고려하면 스마트폰 사용자의 ARPU는 현재 평균을 유지하거나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날 SK텔레콤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가입자당 평균매출액(ARPU)이 5만5000원으로 일반폰 대비 2만원 가량 높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향후 실적은 스마트폰 사용자 증가에 따라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 실장은 “B2B 고객 ARPU의 경우 개인용 시장이 기본적으로 올인원55(월 5만5000원) 이상으로 기업용도 이 정도 수준”이라며 “SK텔레콤의 전체 ARPU는 월별로 보면 이미 올라가는 트렌드에 들어섰다”라며 향후 매출 성장을 자신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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