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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MWC 2010’서 최신 모바일통신 기술 시연

- 600Mbps LTE 어드밴스드 및 84Mbps HSPA+ 최고속도 시연할 예정

[디지털데일리 김재철기자] 화웨이가 오는 15~1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통신 전시회 'MWC(Mobile World Congress) 2010'에서 LTE 어드밴스드와 HSPA+솔루션의 최고 속도를 시연한다. 또,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반의 새 단말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해 12월 북유럽에서 LTE 상용 네트워크를 성공리에 구축한 바 있는 화웨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로 600Mbps 다운링크 속도의 LTE 어드밴스드(LTE-advanced) 기술을 선보이게 된다.

LTE 어드밴스드 기술은 LTE 이후에 구현될 4G 기술로 통신사업자들이 기존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빠른 모바일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기술이다.

화웨이는 또한 현재 HSPA+ 솔루션의 최고 속도인 84Mbps에 이르는 다운링크 속도도 시연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화웨이는 스마트폰과 가정용 인터넷 기기 등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단말기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한편, 화웨이는 새로운 모바일 브로드밴드 솔루션인 SingleRAN@Broad(싱글랜 앳 브로드)도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싱글랜 앳 브로드’ 솔루션은 엄청난 양으로 늘어나는 트래픽을 수용하면서도 비트당 비용을 95% 이상 줄일 수 있어 통신사업자들이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해주는 브로드밴드 솔루션이라는 것이 화웨이의 설명이다.

<김재철 기자>mykoreaon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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