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조직개편 단행…신성장사업 발굴조직 FIC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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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조직개편 단행…신성장사업 발굴조직 FIC 신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0-01-17 12:32:51

채수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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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고객·홈고객 신임사장에 표현명·서유열씨 선임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KT 이동통신을 담당하는 개인고객부문 신임 사장에 표현명 코퍼레이트센터장이 선임됐다. 또한 KT는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FIC(Fast Incubation Center)조직을 신설키로 했다.

KT는 18일자로 개인고객 및 홈고객부문, 코퍼레이트센터장 인사를 비롯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KT는 신규성장 사업 발굴을 위해 FIC(Fast Incubation Center)조직을 신설했다. FIC는 3개의 CIC(Company in Company) 산하에서 새로운 시장발굴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CR지원실에는 G20지원TFT를 신설해 G20세계정상회의의 정보통신서비스 지원 및 첨단 IT서비스를 준비하기로 했다.

지난해 초 이뤄진 스탭 인력의 현장 재배치도 다시 이뤄졌다. KT는 지난해 초 이석채 회장이 부임하면서 스탭 인력 3000여명을 현장에 재배치 한 바 있다.

KT는 이번에도 스탭의 유사기능 통폐합, 슬림화를 통해 700여명의 스탬을 포함해 총 3천여명의 인력을 고객접점에 전진배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홈고객부문의 경우 전국 326개의 지사를 236개로 통폐합하기로 했으며 기업고객무분도 159의 법인지사를 125개로 대폭 축소키로 했다. 이동통신을 주관하는 개인고객부문은 수도권에 강서무선마케팅담당을 신설키로 했다.

기술전략실이 수행하던 CTO역할을 SD(Service Design)부문으로 이관된다. 실용화 기술 뿐 아니라 미래 R&D를 통해 신기술 선점 및 신속한 상용화 차원에서 부문 이동이 이뤄졌다.

아울러 KT는 IT기획실에 스마트그린개발단을 신설해 제주실증단지 구축 등 스마트그리드 분야에 대응하기로 했다.

주요 부문별 사장에 대한 인사도 이뤄졌다.

KT는 개인고객부문장에 표현명 코퍼레이트센터장을 선임했으며 서유열 GSS부문장도 홈고객부문장으로 승진하게 됐다. BT에서 영입된 영킴(Yung Kim) 부사장은 코퍼레이트센터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또한 김한석 인재경영실장이 글로벌사업본부장을 겸임하면서 KT의 글로벌 사업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개인고객부문과 홈고객부문을 이끌었던 김우식 사장과 노태석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 계열사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KT는 "지난 1년간의 변화화 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업문화를 창출하고 유무선기반의 신사업 추진역량을 강화해 올해도 역발상경영, 고객감동경영, 미래경영, 소통경영 등 올레 KT의 철학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