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세계 시장에서 맥을 못추던 삼성전자 PC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톱10에 진입한 데 이어 올해는 순위를 더 올린 것으로 보인다.
29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삼성전자 PC 사업은 올해 3분기까지 분기당 평균 50% 이상 성장해 소니와 후지쯔를 제치고 글로벌 8위 자리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수년째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해외에선 지난해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고, 올해부터 순위를 올려가고 있다.
가트너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06년 175만대, 2007년 256만대, 2008년 361만대의 PC를 판매했다. 올해는 3분기까지 431만대의 PC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예상치까지 합치면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두 배 가까운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연간 2조7000억원대에 머물렀던 PC 부문 매출액은 올해 4조2000억원 규모로 껑충 뛰었다. 이는 유럽 등 세계 시장에서 넷북의 판매가 상당히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유럽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수량 기준 196% 매출액 기준 107% 성장세를 나타내며 10인치형 넷북 부문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달부터는 미국 통신사업자인 AT&T와 손잡고 넷북+통신 결합상품을 내놓으며 미국 시장을 공략하는 등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전 세계 넷북 시장에서 글로벌 플레이어인 델과 레노버를 제치고 에이서, HP, 아수스에 이어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계 시장에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임과 동시에 디자인 프리미엄을 가져 간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레이저 프린팅 제품군과 PC 제품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12월 디지털프린팅사업부와 컴퓨터시스템사업부를 통합해 IT솔루션사업부를 신설했다.
삼성전자는 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0 전시회에 인텔의 2세대 넷북 플랫폼을 채택한 N150 등 최신 PC 제품군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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