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기어(대표 박범용)가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 3층에서 ‘미래를 터치하라(Touch the future)는 주제로 ‘델파이 2010/C++빌더 2010 세미나’를 4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최근 출시된 델파이 2010과 C++ 빌더 2010의 새로운 기능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델파이와 C++ 개발자 300여명이 참석한 이 세미나에는 엠바카데로 본사 부사장이자 개발자 에반젤리스트로 활동 중인 데이비드 인터시모네(David Intersimone)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인터시모네 부사장에 따르면, 델파이 2010과 C++빌더 2010은 새로 만드는 프로그램뿐 아니라 기존에 만들어진 프로그램에도 쉽게 멀티터치와 제스처 기능을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단 한 줄의 코드도 필요 없이 몇 번의 마우스 클릭만으로 원하는 제스처와 터치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기본적으로 34개의 제스처를 제공하고 있어 원하는 기능을 쉽게 구현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커스텀 제스처’ 기능을 이용하여 원하는 제스처도 쉽게 추가할 수 있다.
인터시모네 부사장은 “오늘 발표한 개발툴은 제스처와 터치 기능을 적용하는데 단 한 줄의 코드도 사용하지 않는다”면서 “어떠한 코드도 사용하지 않고 멀티터치와 제스처를 적용할 수 있는 유일한 개발툴이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심재석 기자> 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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