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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윤우-최지성 투톱 체제로 조직개편

IMF 외환위기 이후 최대 규모 사장단 인사 단행

- 사장승진 4명…이기태-황창규 퇴진

삼성전자가 외환위기 이후 최대 규모의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이윤우 부회장과 최지성 사장 2인 체제로 운영한다.

16일 삼성그룹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전자 이윤우 대표이사 부회장은 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을 겸한다. DS부문은 반도체와 LCD 사업을 통합한 조직이다.

최지성 사장은 디지털미디어앤커뮤니케이션스부문장을 맡는다. 이 조직은 정보통신총괄과 디지털미디어총괄이 합쳐진 조직이다.

권오현 반도체총괄 사장은 DS부문 반도체사업담당 사장으로 바뀌었다.

이기태 부회장, 황창규 사장 등은 퇴진했다. 경영지원총괄 최도석 사장은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으로  이동했다. LCD총괄 이상완 사장은 종합기술원 사장으로, 디지털미디어총괄 박종우 사장은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으로 옮겼다.

한편 장원기 부사장은 DS부문 LCD사업부장 사장으로 윤부근 부사장은 DC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윤주화 부사장은 감사팀장 사장으로 선임됐다. 최회홍 부사장은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났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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