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윤종용 부회장, “고객 중심 마케팅, 초일류 도약 선결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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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윤종용 부회장, “고객 중심 마케팅, 초일류 도약 선결과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08-03-03 10:48:33

윤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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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중요성 설파…일관성 있는 브랜드 구축 강조

“초일류로 도약하기 위해 고객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혁신해야 한다.”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사진>은 3일 3월 월례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고객 중심 마케팅 혁신을 강조했다.

윤 부회장은 "디지털 기술,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고객의 니즈(needs)가 다양해지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목표고객을 명확히 하고 니즈를 제대로 파악해 대응해야 하며, 새로운 고객을 적극적으로 찾아 신시장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브랜드 가치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윤 부회장은 "확고한 브랜드 이미지를 가진 기업은 고객의 신뢰도가 높기 때문에 경쟁사보다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며 "고객 누구나 인정하는 삼성전자 고유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해 '일관성'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윤 부회장은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는 일관성이 중요한 요소"라며 "신상품을 기획할 때부터 명확하게 제품별 이미지를 설정하고, 디자인과 UI, 광고와 매장 등 모든 부분에서 고객들에게 일관된 '삼성의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노력해야 하겠다"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