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DPA에서 진화된 HSPA가 모바일 브로드밴드 시대를 이끌어 나갈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동통신업체들의 국제단체인 GSM협회는 13일 마카오 베네치아 리조트에서 개막된 ‘모바일 아시아 콩그레스’에서 HSPA 별도관을 마련하는 등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의 ‘총아’로 내세웠다.
HSPA 관에는 우리나라의 KTF를 비롯, 퀄컴, 마이크로소프트, 에릭슨 등이 합류해 부스를 구성했다.
우선, 3G 올인 전략을 표방하고 있는 KTF는 HSPA 기반의 고품질 VOD 서비스를 시연함으로써, 아시아권에서는 차세대를 주도하는 대표 사업자라는 인식을 심는데 주력했다.
이와 별도로, KTF는 ICS 리피터와 지난 9월에 상용화 한 기업용 서비스 ‘프리존’ 홍보 영상을 HSPA관에 배치하기도 했다.
HSPA 별도관내 부스를 구성한 또 하나의 업체인 퀄컴은 HSPA 솔루션인 HSPA플러스를 내년 말까지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HSPA플러스는 HSPA의 데이터 용량 수준을 2배 이상 뛰어넘는 것으로, 이 솔루션을 채택해 모바일 브로드밴드를 제공하게 될 경우 비용 감소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퀄컴측은 주장하고 있다.
또, 서킷 스위치 기반의 품질과 코덱 수준이 동일한 VoIP 기능 지원은 물론, 28메가의 다운링크와 최고 11메가의 업링크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비스타 기반의 3G 휴대폰 솔루션과 Beema, Aviga 등 HSPA 기반에서 구현이 가능한 모바일 부가 서비스 솔루션을 제시했다.
<정경미 기자> bell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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