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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S코리아, 통합 기능 강화된 PLM 신제품 NX5 출시

대기업 협력업체 공략 위해 이기종 환경 지원 기능도

UGS가 통합 기능, 재사용성이 강화된 PLM(제품생산주기관리) 신제품인 NX5를 출시했다.

 

NX5는 CAD, CAM 등이 포함된 제품으로 UGS는 최근 컴퓨터를 이용한 설계, 생산 전 과정에 걸친 통합 기능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31일 UGS코리아는 NX5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 및 고객행사를 갖고 제품의 주요 기능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UGS코리아 MDA사업부 안상훈 이사는 “제조라인의 제품 설계 디자인은 생산이 복잡해지고 규모도 커져감에 따라 효율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면서 “이번 제품은 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데이터 연계, 협업 기능 등을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UGS는 이번 신제품에서 타 솔루션과의 정보 통합 기능을 추가했으며 디자이너, 엔지니어가 함께 제품을 보고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협업기능이 강화됐다. 변환을 위해 공급됐던 제품인 JT가 신제품에서는 설계 검토 과정부터 기본으로 탑재돼 이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UGS 고객사인 LG전자 문경호 C4그룹 매니저는 “관리환경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과 재사용 라이브러리를 통해 제품 설계 시간이 단축될 것”이라며 “JT가 이미 설계검토에서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새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제품에는 성숙기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되는 대형 제조업종 시장 외에 대형 제조사의 협력업체 등 중견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기업간 연계 기능도 개선됐다. 이를 위해 다양한 OS, 데이터 소스, 타사 CAD, CAM 제품 연계 기능이 지원되게 된다.   


또 UGS는 이번 신제품에서 제품이 프로세스 기반으로 운영되고 재사용 기능도 추가돼 제조개발 공정에서의 효율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 이사는 “기존 제품과 비교를 통해 생산성 부문은 30%, 인터페이스 부문은 20% 가량 효율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한편 UGS는 이번달 발표된 지멘스와의 합병 최종결정 이후에도 NX제품의 로드맵을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UGS는 오는 7월과 10월 NX5의 마이너 업그레이드를, 2008년 2분기 내 NX6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송주영 기자> jys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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