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마이크로소프트, SSL VPN 시장 진출한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07-02-21 15:20:03
국산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업체와 협력 추진, 조만간 HW 일체형 장비 출시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국산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개발업체와 협력해 국내 SSL VPN(가상사설망) 시장에 뛰어든다. 21일 한국MS에 따르면, 지난해 웨일커뮤니케이션즈를 인수한 MS는 방화벽 기능과 IPSec VPN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터넷 시큐리티 액셀러레이션 서버(ISA 서버)와 함께 제공되는 원격접속 솔루션인 ‘인텔리전트 애플리케이션 게이트웨이 2007(IAG 2007)’을 조만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한국MS는 본사 정책에 따라 이 제품을 하드웨어 일체형 어플라이언스로 제공하기 위해 국내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업체와 협력하기로 하고, 현재 이 솔루션을 하드웨어 장비에 탑재해 일체형으로 개발·출시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이 제품은 웹브라우저에서 제공되는 SSL(Secure Socket Layer) 기술을 이용해 안전한 원격 접속과 엔드포인트 보안, 애플리케이션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애플리케이션별로 다양한 보안 정책을 부여할 수 있으며 ▲SSL VPN 세션 보안기능에 연동된 단일 통합정책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엔드포인트와 세션, 애플리케이션 수준에서 정책이 적용된다. 또 ▲웹 포털 기반으로 서비스가 제공해 친숙한 인터페이스와 사용 환경를 제공하며 ▲보안이 강화된 윈도 서버 2003 기반에서 서비스하기 때문에 설치와 동시에 강력한 보안 기능이 반영된다. 이 제품은 ISA 서버와 함께 제공돼 침입차단 및 기존 IPSec VPN 기능도 지원한다. 한국MS 관계자는 “다양한 시나리오별 보안 정책을 반영하는 ISA 서버와 결합돼 편리하고, 안전한 접근을 제공하는 SSL VPN 솔루션을 제공하는 IAG 2007은 다양한 특장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내 하드웨어 솔루션 업체와의 협력으로 강점이 더해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