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무선

문자메시지와 메신저가 만났다

SKT, 모바일 전용 메신저 ⓜ메신저 출시

음성의 시대는 가고 문자의 시대가 도래했다. 13일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김신배)은 언제 어디서든 문자를 이용한 실시간 쌍방향 의사소통을 하고 싶어하는 네티즌, 모티즌을 위해 모바일 전용 메신저 서비스 ‘ⓜ메신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메신저와는 달리 별도의 ‘친구 등록’ 절차가 없이 개인의 이동전화 단말기에 저장된 전화번호부를 활용한 (메신저)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으로, 별도의 로그인이 절차가 필요 없으며, 폴더를 닫은 상태에서 친구의 대화 참여를 기다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 편리하다. 또한, 유선 메신저와 같이 대화 중 ‘이모티콘·플래시콘·사진 전송 기능’도 지원되고 ‘대화 내용 저장 기능’도 있어, 기존의 유선 메신저 UI(user Interface)에 익숙한 이용자들도 쉽게 사용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용요금은 텍스트나 이모티콘의 경우 80바이트(한글 40자)까지 대화 입력이 가능하며, 요금은 건당 20원으로 플래시콘의 경우 텍스트와 별도로 건당 20원이고, 사진의 경우 건당 200원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네이트 >> 채팅/메시징/커뮤니티 >> 메신저/별/포토문자 >> 메신저’에서 ‘ⓜ메신저 ‘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거나, ⓜ메신저 내 추천하기 기능을 통해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8월과 9월에는 사진을 제외한 무료 메시지 100건씩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SK텔레콤에서 출시되는 모든 이동전화에 관련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될 예정이며, 당분간은 SK텔레콤 이용자끼리만 이용이 가능하며 타이통사 가입자에게는 SMS로 전송된다. <정경미 기자> belle@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네이버 메인추가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