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최상목 부총리, 김병환 금융위원장.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금융경제부문 수장(F4)들이 한 목소리로 2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에 따른 국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3일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에서 최상목 부총리는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조치로 당분간 글로벌 금융시장의 높은 변동성이 지속되고 국내 금융·외환시장도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며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모든 시장안정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시장 상황이 충분히 안정될 때까지 관계기관 합동 24시간 점검체계를 가동하고, 외환·국채·자금시장 등 분야별 점검체계도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관세정책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대미협상에 범정부적 노력을 집중하고 '경제안보전략 TF' 등을 통해 민관이 함께 최선의 대응전략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자동차 등 피해예상 업종별 지원책과 함께 조선사 선수금환급보증(RG) 확대 등 세부 지원방안을 순차적으로 발표겠다고 예고했다.
최 부총리는 정부가 제안한 10조원 규모의 '필수 추경'고 관련 "기업들이 전례 없는 통상 파고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국회에서 신속히 논의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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