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유큐브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열린 제1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외 이사 및 감사 등 4명을 신규 선임한 가운데 본격적으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유큐브는 법무법인 광장의 성인모 고문을 사외이사로, 감사로는 권병규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이사회 개편을 마쳤다. 김정범 대표 1인 단독 대주주 체제로 운영되고 있던 유큐브가 이번 이사회 구성을 통해 내부 견제 장치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신규 선임된 성인모 고문은 약 35년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자본시장 전문가로, 현재 법무법인 광장의 고문과 SGC에너지의 사외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감사로 합류한 권병규 변호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법학사, 미국 조지타운대학 법학대학원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외국변호사다.
이와 함께 유큐브는 IPO 준비를 위한 대대적인 내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2023년 말 86명이던 임직원 수는 2025년 기준 250명대로 크게 증가했으며, 주로 대기업 출신의 숙련된 인재들이 주요 부서에 배치됐다.
김정범 대표는 “이번 이사회 개편과 조직 확대를 통해 유큐브가 국내 대표 ICT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IPO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기존 공공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신사업으로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큐브는 2020년 창립 이후 공공사업 분야에서 매년 2배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매출액 374억 원을 달성했다. 또한 최근 IPO 전략 강화를 위해 2024년 IPO 실적 1위의 초대형 증권사인 KB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첫 투자 유치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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