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삼성전기가 2025년 전사 케펙스(Capex, 설비 투자)를 전년 대비 확대하며 전장 및 AI 서버 등 고성장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24일 열린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24년에는 스마트폰 등 주요 응용처 수요 회복 지연 상황을 반영해 당초 계획했던 캐펙스를 감축했다"며, "2025년에는 전장용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의 해외 캐파 증설과 차세대 기판 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로 전사 투자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고객사 수요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AI 서버와 전장 등 고부가가치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를 집행하겠다"며, "수요 변화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투자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5년 전망과 관련해 삼성전기는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1분기에는 주요 고객사 수요가 회복되며 전분기 대비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연간으로는 전장 및 AI 서버와 같은 고성장 분야에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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