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애플TV+ 브랜드관`서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는?

실시간
뉴스

통신*방송

티빙 '애플TV+ 브랜드관'서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1-17 13:06:49

강소현 기자

URL복사

애플TV+ 브랜드관 론칭 후 프리미엄 이용자 급증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티빙은 '애플 TV+'(Apple TV+) 브랜드관 론칭 후 프리미엄 요금제를 이용하는 비중이 급증했다고 17일 밝혔다.

티빙은 지난달 10일 애플 TV+ 브랜드관을 론칭한 가운데, 이후 프리미엄 이용권 가입자가 전날 대비 2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리미엄 이용자 경우 다른 요금제와 비교해 남성 이용자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 행태에도 변화가 생겼다. 스마트TV로 티빙을 즐기는 이용자 비중은 75%로 증가했다. 모바일이나 태블릿PC가 아닌 라지 스크린이 선사하는 몰입도 높은 시청 환경에서 애플 TV+ 브랜드관을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티빙 이용자들은 애플 TV+ 브랜드관에서 '파친코' 시즌1과 시즌2를 가장 즐겨본 것으로 나타났다. 또 2차 세계대전 걸작 드라마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Masters of the Air', 케이트 블란쳇X정호연의 심리 스릴러 '디스클레이머-DISCLAIMER', 첩보 드라마 '슬로호시스-Slow Horses' 시즌1 등의 시청도 많았다.

티빙 관계자는 “애플 TV+와의 협업 이후 유의미한 시너지를 내고 있는 가운데 오늘부터 '세브란스: 단절' 시즌2를 동시 공개하며 이용자들에게 더욱 풍부한 시청 경험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티빙만이 선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통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뇌 수술을 통해 회사 안과 밖의 자아를 분리한다는 참신한 설정의 '세브란스: 단절' 시즌2를 17일부터 매주 금요일 한 편씩 티빙을 통해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