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제조 인력 어디서 데려오지?” 창원대와 인재 육성 협력 나선 헥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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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제조 인력 어디서 데려오지?” 창원대와 인재 육성 협력 나선 헥사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1-13 16:12:04

오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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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성 브라이언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 사장, 박민원 국립창원대학교 총장[ⓒ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제조 정보기술(IT) 솔루션 글로벌 기업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가 스마트 제조 전문가 양성을 위해 학계와 협력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 발전으로 제조 분야 디지털전환(DX)에 속도가 붙고 있는 이 시점, 전문 인력 수급 필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산학 인재 육성 시너지를 위해 국립대와 손잡고 실무 특화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이하 헥사곤, 대표 성 브라이언)는 국립창원대학교와 함께 스마트 제조 분야 소프트웨어(SW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박민원 국립창원대학교 총장과 성 브라이언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 대표가 참석해 서명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제조 분야 SW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를 지원하고, 핵심 인력과 지원기업 성장을 위한 연계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헥사곤은 협력 분야 교육·연구를 위한 시설 및 SW를 지원할 예정이며, 그 밖의 상호 간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우영 헥사곤 본부장이 산업 트렌드와 산학 인재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헥사곤 자율 제조 및 AI 솔루션을 통한 디지털 산학연 캠퍼스’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본부장은 글로벌 제조 시장의 주요 화두인 자율화 및 인공지능(AI) 기술 융합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더스트리4.0 시대 스마트팩토리를 넘어선 제조 전주기의 자율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제조기업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 도입이 필수적인 만큼, 창원을 포함한 경남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디지털 캠퍼스 구축과 AI·데이터 역량 개발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민원 총장은 “헥사곤과 산학협력을 통해 스마트제조 분야 SW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제조 산업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양 기관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와 데이터 기반의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경남 지역의 스마트 제조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성 브라이언 헥사곤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창원대와 함께 자율 제조 및 AI 솔루션 분야 차세대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됐다”며 “헥사곤 글로벌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산학연 캠퍼스 구축을 지원하고,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