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관리 사각지대 없앤다…`파수 DSPM`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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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관리 사각지대 없앤다…'파수 DSPM'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1-13 15:07:42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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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주식회사 파수가 데이터 보안 관리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파수(대표 조규곤)는 데이터 보안 관리 솔루션 '파수 DSPM(Fasoo DSPM)'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로 제공되는 파수 DSPM은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흩어진 데이터 보안 현황을 파악하고, 취약점에 대응하거나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도록 지원한다.

최근 멀티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이 확산되면서, 분산 데이터를 관리하는 것이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데이터보안태세관리(DSPM)이 차세대 데이터 관리 방안으로 떠오른 이유다. DSPM은 클라우드를 활용하거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는 기업 및 기관이 애플리케이션과 스토리지에서 사용되는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도록 돕는다.

아울러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호에 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기업들은 컴플라이언스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보안 관리 난도를 높이고 있다. DSPM은 규제 준수에 필요한 현황 정보를 제공해 법적 요구사항을 준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파수 DSPM은 클라우드 저장소에 산재한 데이터를 식별 및 분류하고, 보안 현황을 시각화해 제공한다. 다크 데이터를 포함해 개인정보를 자동 검출 및 분류할 수 있고, 민감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사용자는 저장소별 위치와 개별 데이터 암호화 상태, 노출 위험 현황 등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정보보호법을 비롯해 국내외 컴플라이언스 규정 준수 상태도 저장소 및 데이터 단위로 볼 수 있다. 저장소 보안 상태를 평가해 위험도 순위를 나눠 보고, 보안 요소별 필터를 통한 취약점 확인도 가능하다. 세부 정책도 설정할 수 있다.

한편 파수 DSPM은 향후 메가존클라우드의 서비스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대다수 조직에 클라우드 활용이 보편화됐지만 데이터가 어디에 어떻게 존재하는지 파악조차 하지 못해 보안 위협이 급증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환경 내 데이터 관리에 DSPM은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 가시성을 제고하는 파수의 DSPM은 다양한 클라우드의 데이터 보안 현황 파악과 대응, 민감정보 관리, 컴플라이언스 준수 등 역량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