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전고체 배터리는 양산 검증이라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기자들과 만나 전고체 배터리의 고객 반응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삼성전기는 작년 전고체 배터리를 신사업으로 선정하며 시제품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장 사장은 "고객들로부터 안정성과 성능 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전고체 배터리는 리튬 이온 배터리 정도의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화재 위험이 없고 안정성이 뛰어난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시장 진입을 위한 과제도 분명하다고 했다. 그는 "문제는 양산 검증"이라며 "개발 검증은 마쳤지만, 대량 생산 과정에서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철저한 검증 단계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위한 파일럿 라인 구축과 관련해 장 사장은 "구체적인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파일럿 라인부터 마더라인까지의 구축이 필요한 상황으로, MLCC 초기 생산 라인을 천진에서 샘플링 단계로 운영한 사례처럼 여러 옵션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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