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전시관에서 최태원 SK 회장(중앙)의 모습
“(한종희) 올해 갤럭시S25가 22일 론칭 행사를 합니다.”
“(최태원) 또 바꿔야겠네.”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최태원 SK 회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5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 전시관에서 SK 부스를 참관한 이후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부회장)와 이같은 환담을 나눴다. 한 부회장이 갤럭시S25 론칭행사 일자와 그간의 기능들이 훨씬 더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알리자 최 회장이 화답한 것.
삼성과 SK는 과거에도 여러차례 글로벌 전시회에서 서로의 부스를 찾아 협업의 기회를 찾았다. 지난해 모바일월드콩글레스(MWC)에서도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최태원 회장이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을 만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기도 했다.
최태원 SK 회장(우)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글레스(MWC) 2024에서 삼성전자 부스 방문을 마친 자리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좌)과 AI 협력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날 최 회장은 한 부회장을 따라 삼성전자의 다양한 전시 코너를 30분 이상 둘러봤다. 삼성전자의 도슨트에 대체적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의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공조 시스템을 건물 내부가 아닌 외부에 구축해 실내 공간을 더 넓게 쓸 수 있는 솔루션을 구현한 코너에서 최 회장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 솔루션은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외부 공조로 인한 엘리베이터 내 공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고, 한 부회장은 엘리베이터 내부에 동일하게 공조시스템이 구성돼 있으며 외부 구조만이 바뀌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한 부회장은 퍼블릭 전시 공간뿐만 아니라 거래선을 위한 프라이빗 전시관에서 더 자세한 설명을 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나타냈으나 이에 대해 최 회장은 시간이 허락하면 찾아가겠다 화답하기도 했다.
끝으로, 최 회장과 한 부회장은 새해 인사를 나누고 자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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