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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케이뱅크, 가계대출 문턱 줄줄이 낮춰…생활안정자금 주담대 한도 확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1-07 16:52:00
권유승 기자

ⓒ카카오뱅크

[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가계대출 문턱을 줄줄이 낮추고 나섰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8일부터 생활안정자금 기타용도(임차보증금 반환, 대출 상환 용도 외) 주택담보대출의 한도를 없앨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생활안정자금 가계대출을 관리하기 위해 목적 주담대 한도를 1억원으로 제한했던 것을 풀기로 했다.

카카오뱅크는 당시 주담대 대출 기간을 최장 50년에서 30년으로 축소했으나, 지난해 11월 이를 최장 40년까지로 확대했다. 다만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대상자 조건을 '무주택 세대'로 한정한 것은 그대로 유지중이다.

케이뱅크도 이날부터 생활안정자금 목적 아파트담보대출 한도를 1억원에서 10억원으로 늘렸다.

거치기간은 최대 12개월까지로 연장했다. 거치기간은 원금을 갚지 않고 이자만 상환하는 기간을 말한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9월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시행했던 조치들을 원상복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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