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넥슨의 대표 지식재산(IP)이자 한국 게임업계 상징과도 같은 게임 ‘바람의나라’가 옛 모습 그대로 고스란히 돌아온다.
넥슨은 1일 ‘메이플스토리 월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9일부터 ‘바람의나라 클래식’ 오픈 베타 형태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30초 가량의 영상에는 향수를 자극하는 넥슨 게임 오프닝과 함께, 옛스러운 CRT 모니터 안에서 펼쳐지는 바람의나라 게임 장면이 담겼다.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용자가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배포하는 샌드박스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기반해 서비스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메이플스토리 월드에는 바람의나라의 옛 모습을 재현한 유저 콘텐츠가 올라와 유저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넥슨에 따르면 바람의나라 클래식은 지난 6월 IP 최초 공개 후 약 5개월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 월드로 제작됐으며, 앞서 일반인이 제작한 버전과는 다르다.
넥슨 관계자는 “바람의나라 클래식 월드는 메이플스토리 월드 플랫폼 내에서 ‘바람의나라’ IP 활용이 가능함을 알리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월드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예시를 선보이는 차원에서 개발됐다”며 “바람의나라 IP를 사랑하는 많은 크리에이터와 이용자 분들께 즐거움을 제공해드리고자 하며, IP와 플랫폼의 동반 성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람의나라는 1996년 정식 출시해 28년째 서비스 중인 세계 최장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넥슨은 현재 바람의나라 정식 후속작인 ‘바람의나라2’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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