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매스웍스가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제품군에 내장된 기술인 퀄컴 헥사곤 NPU(신경망 처리 장치)를 위한 하드웨어 지원 패키지를 출시했다 24일 밝혔다.
매스웍스 하드웨어 지원 패키지는 퀄컴 테크놀로지(이하 퀄컴)의 헥사곤 NPU 아키텍처에 최적화된 매트랩(MATLAB) 및 시뮬링크(Simulink) 모델의 코드 생성을 자동화해 데이터 정확도와 표준 규정 준수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워크플로우 생산성을 개선한다.
이를 기반으로 엔지니어는 매스웍스 소프트웨어와 모델 기반 설계(Model-Based Design)를 사용해 NPU에 대한 심층적인 지식 없이도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프로덕션 품질의 C 코드를 배포할 수 있다.
비네쉬 수쿠마 퀄컴 테크놀로지 제품 관리 부문 선임 책임자는 “퀄컴의 사명은 엔지니어가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혁신적 제품과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고성능 NPU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매스웍스와 퀄컴은 협업을 통해 개발자가 헥사곤 NPU에 최적화된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헥사곤 NPU용 매스웍스 하드웨어 지원 패키지는 컴파일 오류, 수작업으로 작성한 프레임워크에 대한 의존, 수동 수치 검증, 모델로의 코드 역추적 문제 등 개발 프로세스에서 발생하는 주요 난제들을 해결한다. 헥사곤 NPU 및 해당 툴 체인에 대한 심층적인 지식이 없는 엔지니어들도 해당 패키지를 사용해 시뮬링크에서 직접 PIL(Processor-in-the-Loop) 시뮬레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는 실제 하드웨어 배포에 앞서 최적화된 타겟 코드가 효율적, 안정적으로 정확히 동작하는지 확인 가능하다.
짐 텅 매스웍스 펠로우는 “모델 기반 설계의 강점과 헥사곤 NPU의 고급 기능이 결합됨으로서 엔지니어는 고품질 NPU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쉽게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퀄컴과의 협업은 수동 프로세스를 제거하고 고도로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를 도입하는 데 중점을 두어, 엔지니어링 조직이 제품 출시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고 최적의 성능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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