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유라클이 16일 코스닥 입성에 성공했다. 상장 첫날 유라클 주가는 공모가 대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8분 기준 유라클 주가는 공모가 대비 49.7% 오른 3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는 2만1000원이다.
2001년 설립된 유라클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운영, 유지보수 서비스 등 앱 라이프 사이클 전반을 관리하는 기업이다.
유라클은 지난달 29일부터 5영업일간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8000원~2만1000원) 최상단으로 확정됐다.
이후 진행된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주 청약을 통해 최종경쟁률 1080.44대 1을 기록했다.
유라클은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기능을 제품에 적용해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인터넷 은행과 온라인 쇼핑몰 등 중소형 기업 공략을 위해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형태 모바일 앱 개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3년간 유라클 매출은 연속 400억원대를 유지했고, 영업이익은 2021년 17억원, 2022년 23억, 지난해 약 31억원으로 지속 늘었다. 지난해 유라클 연결기준 매출은 457억4595만원, 영업이익은 30억9992만원이다. 올해 1분기 매출은 85억9200만원, 영업이익은 1억9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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