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모바일 플랫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유라클이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준수한 결과를 냈다.
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양일 간 진행된 유라클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1080.44대 1로 집계됐다. 총 청약증거금은 2조1300억원 수준이다. 유라클은 오는 16일 코스닥에 상장된다.
이번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 25%인 18만7750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희망밴드(1만8000원~2만1000원)의 상단인 2만10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됐다.
기관 투자자 대상 물량인 71.9%(54만250주)에도 총 2041개 기관이 참가하면서 106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유라클은 지난 2001년 설립됐으며, 기업 최적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유지 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약 1000개 이상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레퍼런스를 확대했다.
회사 대표 제품으로는 모바일 앱 개발 플랫폼 ‘모피어스’가 있다. 하나의 소스로 안드로이드와 iOS용 앱 동시 개발이 가능해 호환성이 높으며, 로우코드 기능 및 플러그인을 제공해 개발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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