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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해커는 국가 전략자산” 정보보호 인재양성 현장 소통

화이트해커 인재양성 현장 간담회 사진.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화이트해커 인재양성 현장 간담회 사진.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지난 25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BoB센터에서 화이트해커 인재양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화이트해커 인재양성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화이트해커 양성 과정에 참여 중인 멘토, 교육생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교육과정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 수료생 및 멘토, 화이트햇스쿨 수료생, 사이버 가디언즈 수료생 및 고교 교사 등이 참여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교육 참여 소감 및 교육 프로그램에 바라는 점, 인력양성 방향에 대한 학계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청년 화이트해커들은 정보보호 인재로 성장한 과정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교육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사이버 위협이 지능화·고도화되고 국가 간 사이버 전쟁이 격화됨에 따라 화이트해커는 국가의 전략자산이 됐다”며 “유망한 청년들이 세계 최고 화이트해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화이트해커 양성과정에서 교육생 애로사항이 없는지 면밀히 살펴 보고 교육과정을 보다 체계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유준상 원장은 “지난 2012년 BoB를 시작으로 사이버 가디언즈, 화이트햇 스쿨을 통해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며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할 양질의 화이트해커 양성을 위해서는 교육시설 개선, 국내 및 해외 보안 솔루션 활용, 글로벌 협력을 통한 해외 진출 등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 화이트해커 양성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와 많은 관심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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