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박병무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공동대표가 최근 신작 흥행 실패 배경으로 긴 리뷰 기간을 꼽으면서 관련 시스템을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10일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몇 가지 문제점을 발견했는데 지나치게 리뷰 기간이 길다”며 “게임 개발 기간이 너무 길어져 이용자 트렌드를 못 맞추는 경향이 있었다”고 짚었다.
그는 “신규 장르를 낼 때 사외 테스트를 별로 하지 않아서 이용자들의 기대나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채 내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며 “작년 말에 좀 더 젊은 인원 중심의 리뷰 커뮤니티를 신설해서 ROI(투자대비이익률)에 입각해 게임을 리뷰하는 한편, 새 장르의 게임이라면 외부 테스트틀 거친 결과를 가지고 리뷰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개발 기간이 길어질수록 ROI도 못 맞추고 트렌드도 못 따라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가이던스 기간에 개발이 완료되도록 하고 있다”며 “신작 라인업 출시 일정에 대해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엔씨는 6월 중 ‘배틀크러쉬’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10종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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