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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이스 유니티, 장애인 고용 5배 이상↑…“인식 개선 앞장”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영 이관수 선수(왼쪽 두번째, 은메달 수상)와 수영 위경자 선수(맨 오른쪽, 동메달 수상) [Ⓒ 유베이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영 이관수 선수(왼쪽 두번째, 은메달 수상)와 수영 위경자 선수(맨 오른쪽, 동메달 수상) [Ⓒ 유베이스]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유베이스 그룹(대표 권상철)은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유베이스 유니티를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유베이스 그룹이 2008년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기 위해 출범시킨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유베이스 유니티는 장애인 채용이 출범 직후 26명에서 올해 4월 기준 172명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경증·중증 정도를 반영한 장애인 인정 인원은 293명에 달한다.

또한 유베이스의 2022년부터 최근 3개년 평균 장애인 고용률은 3.1% 수준으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조사한 전체 근로자 대비 장애인 고용률(1.41%)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 중 중증 장애인의 비중은 73%(125명)다.

그룹 내 장애인 근로자의 업무 영역은 사무직·바리스타·미화·헬스키퍼 등 다양하다. 2018년부터는 예술·체육 분야에 재능이 있는 장애인들이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정규직으로 채용하기 시작했고, 현재 60여명이 유베이스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1월에는 국내 최초로 발달장애 연주자로 구성된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 단원 전원을 직원으로 고용해 눈길을 끌었고, 2023년 유베이스 소속 장애인 미술작가의 전시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올해 2월에는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발달장애인 합창단 예그리나 단원 전원을 고용해 다양한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체육 분야에서도 유베이스 소속 선수들이 제43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수영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개, 탁구 은메달과 동메달 각 1개 등 총 12개 메달을 거둔 성과를 냈으며, 제19회 항저우 아시아 패러게임에선 론볼 은메달도 수상했다.

유베이스 유니티는 앞으로도 장애인 인식 개선 및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발판 마련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유베이스 그룹은 자회사인 한일네트웍스·넥서스커뮤니티와 함께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45개 이상 비즈니스프로세스아웃소싱(BP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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