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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사상 최대 배당금' 의결… 막오른 보험사 주총, 올해 관전포인트는?

삼성화재 서초구 본사. ⓒ삼성화재
삼성화재 서초구 본사. ⓒ삼성화재

[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보험사 주주총회가 지난 20일 삼성화재를 시작으로 본격 막이 올랐다.

삼성생명,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은 21일, DB손해보험, 현대해상, 교보생명은 22일 주총을 개최한다. 미래에셋생명과 동양생명은 28일, 흥국생명과 흥국화재는 29일 주총을 연다.

올해 보험사 주총에선 주요 관심사는 대표이사 선임 안건이다.

앞서 삼성화재는 이번 주총에서 이문화 대표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홍성우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삼성생명은 홍원학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주경 부사장과 김우성 부사장도 각각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된다.

DB손보는 주총에서 정종표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한다.

교보생명은 조대규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기존 신창재 대표와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흥국화재는 송윤상 대표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흥국생명도 같은 날 임형준 대표의 연임여부를 확정한다.

이와함께 보험사들의 배당 정책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화재는 주당 배당금 1만6000원, 배당총액 6801억6600만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찍었다. 삼성생명도 주당 배당금을 전년대비 700원 증가한 3700원으로 결정했다. 배당총액은 5387억원에서 6644억원으로 늘었다.

이 외 현대해상 1617억원, DB손보 3187억원, 한화손보 366억원 등의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화생명, 동양생명은 배당 재개에 나선다.

3년 만에 배당을 재개한 한화생명은 주당 배당금 150원, 배당총액은 1127억원으로 결정했다. 동양생명도 2년 만에 배당에 나서며 주당 배당금 400원을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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