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오라클은 엔비디아와 협력 관계를 확장해 소버린(sovereign) AI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계획을 20일 발표했다.
이 협력을 통해 오라클 분산형 클라우드와 AI 인프라스트럭처, 생성형 AI 서비스는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및 생성형 AI 소프트웨어와 결합해 각국 정부 및 기업 AI 팩토리 배포를 지원한다.
양사 AI 팩토리는 광범위한 운영 통제 기능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국가 또는 기업 조직 안전한 자체 지역 내 로컬 환경에서 운영한다. 이를 통해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다각화하기 위한 주권 목표를 지원한다.
오라클과 엔비디아 통합 오퍼링은 유연한 운영 통제 기능을 바탕으로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하거나 특정한 위치 고객사 데이터센터에 직접 배포 가능하다. OCI는 배포 유형과 관계없이 동일한 서비스 및 가격 정책을 일관되게 제공한다.
오라클은 이번 GTC에서 발표된 최신 엔비디아 그레이스 블랙웰 컴퓨팅 플랫폼을 자사 OCI 슈퍼클러스터 및 OCI 컴퓨트 서비스 전반에 도입한다. OCI 슈퍼클러스터는 새로운 OCI 컴퓨트 베어 메탈 인스턴스와 고성능 스토리지를 통해 훨씬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할 전망이다.
OCI 컴퓨트에는 엔비디아 GB200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과 엔비디아 블랙웰 B200 텐서 코어 GPU가 모두 탑재된다. AI 모델에 대한 고객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오라클과 엔비디아는 OCI 상에서 구동되는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 서비스에 엔비디아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을 추가할 예정이다.
사프라 카츠(Safra Catz) 오라클 최고경영자(CEO)는 "AI가 전 세계 비즈니스, 산업 및 정책을 재편하면서 국가와 기업 조직은 가장 중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디지털 주권을 강화해야 한다"며 "오라클은 보안에 대한 타협 없이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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