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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코드 심는 스미싱 범죄 활개…아톤, 기술특허 기반 신규 서비스 상용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3-15 09:14:15
김보민 기자

[ⓒ 아톤]
[ⓒ 아톤]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핀테크 보안그룹 아톤이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피해를 예방할 서비스를 선보인다.

아톤(대표 김종서·우길수)은 '메시지 검증 방법 및 시스템'에 관한 기술특허를 취득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규 서비스를 상용화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문자와 메신저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을 정교화되고 있다. 수신자 기기(디바이스)에 바이러스성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악성코드를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설치가 완료되면 공격자는 금융거래 및 모바일 결제를 일으키도록 위협 요인을 작동할 수 있다.

아톤이 취득한 특허는 사용자 모바일에 별도 앱 또는 인앱으로 설치된 검증 앱을 통해 수신된 메시지 신뢰성과 위해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신 메시지가 신뢰성 있는 메시지일 경우, 관련 내용과 상세 정보를 제공하도록 할 수 있다. 위해성 메시지일 경우 안전한 사용을 위해 사용자에게 경고성 알림을 제공해 금융사기를 방지한다.

신규 피싱 방지 서비스는 사용자 단말기로 전송되는 문자나 사이트 접속 및 팀색 내용을 분석해 안전하지 않은 웹사이트와 위험한 링크 및 문자를 탐지한다.

한편 아톤은 피싱 공격과 관련해 정부에서도 예방책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금융권을 중심으로 쌓은 인증·보안 기술력을 기반으로 대응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우길수 아톤 대표이사는 "신규 보안 서비스로 산업 내 수요에 대응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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