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레노버가 투명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북 콘셉트를 공개했다. 투명 아크릴에 담겨 직접 경험할 수는 없으나 이를 지켜본 관람객들은 발길을 멈추고 감탄사를 부를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레노버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글레스(MWC) 2024 메인홀에 부스를 차리고 투명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북을 공개했다.
투명 디스플레이 답게 후면에 위치한 조형물이 그대로 비췬다. 후면 화분에 꽂힌 꽃을 디스플레이 속 새와 나비가 날아드는 장면을 연출했다. 마이크로 LED 기반의 17.3인치 크기 디스플레이로 구성됐다. 하단은 물리식 키보드가 아닌 정전식으로 배치했다.
다만, 해당 노트북은 콘셉트로 전시됐으며, 실제 출시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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