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오픈클라우드플랫폼얼라이언스(의장 김홍진, 이하 OPA)는 국내 민간 중심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K-PaaS)의 상호운용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OPA 제3차 정기총회는 K-PaaS(서비스형플랫폼) 참조모델 및 K-PaaS 랜드스케이프(Landscape) 공표와 분과별 사업 계획 발표, 심의 안건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홍진 의장을 비롯한 다수의 회원사 대표 및 임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OPA는 2022년 8월에 창립되어 정책홍보분과, 기술분과, 인력양성분과, 표준화분과, 개발자커뮤니티분과 총 5개 분과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동을 조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기술분과위원회 한기웅 위원장은 OPA 회원사의 서비스·솔루션 매칭을 통해 ‘K-PaaS 참조모델 및 랜드스케이프’를 발표했다. 기술분과에서는 K-PaaS 기능분류별 트렌드를 고려해 K-PaaS 참조모델을 개발했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애플리케이션이나 PaaS 서비스를 제작할 때 업계에서 참고할 아키텍처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기술 요건을 지속 반영할 계획이라고도 전했다.
이 밖에도 인력양성분과위원회 김홍준 위원장은 인력양성분과에서는 K-PaaS 전문가 양성을 위해 공공기관 대상으로 K-PaaS 교육 클라우드 및 K-PaaS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있음을 소개했고, 표준화분과위원회 최종석 위원장은 K-PaaS 공식 문서 제정과 신규기술 표준화 연구에 주력할 계획을 전했다. 정책홍보분과 김은주 위원장은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과 OPA 관련 활동에 대한 릴레이 홍보 및 PaaS 도입 대표 사례와 더불어 MSA 기반 우수 전환 사례집이 발간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분과별 발표에 이어 2024년도 사업계획안과 운영 규정 개정에 대한 심의와 의결이 진행됐다. 운영규정 제6조(총회 의결사항)에 따라 총회에서 심의와 승인을 거쳐 진행되었으며, 2024년도 사업계획안과 운영 규정 개정안이 원안 의결됐다.
OPA 김홍진 의장은 “OPA는 민간 주도로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의 확장과 성장을 위해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각 분야와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OPA 활동이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국내 클라우드 기업 간 상호 운용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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