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홍대 비켜…정용진 신년 첫 야심작 ‘스타필드 수원’, 500만명 꽉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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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홍대 비켜…정용진 신년 첫 야심작 ‘스타필드 수원’, 500만명 꽉 잡는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1-24 12:00:00

왕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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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특화 ‘스타필드 2.0’ 시대 개막…지역 최초 ‘별마당 도서관 ‘오픈”

[ⓒ신세계프라퍼티]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성수, 홍대 인기 팝업스토어·편집숍을 서울이 아닌 수원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게 됐다. 가족 중심 1세대 스타필드에서 한 단계 진화한 MZ(밀레니얼+Z세대) 중심 2세대 ‘스타필드 수원’ 덕분이다.

수원 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수원은, ‘스테이필드(Stay Field)’라는 명목 하에 ‘여유롭게 머무르면서(Stay) 먹고, 둘러보고, 체험하며 일상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공간(Field)’을 콘셉트로 지어졌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오는 26일 스타필드 수원 오픈을 시작으로 스타필드 2.0 시대를 열겠다고 24일 밝혔다.

수원특례시 장안구 정자동에 터를 잡은 스타필드 수원은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로 연면적 약 10만평(33만1000㎡), 동시주차 가능대수 4500대에 달한다.

이날 프리 오픈한 스타필드 수원은 기존 가족 중심의 1세대 스타필드에서 한 단계 진화해, MZ세대를 겨냥한 특화매장을 대폭 강화한 2세대 스타필드다.

특징으로는 ▲‘별마당 도서관’과 연계한 취향 향유 공간 ▲성수, 홍대의 MZ 타깃 인기 편집숍·패션브랜드 강화 ▲브랜드 경험을 무한대로 확장한 ‘고객 경험형 스토어’ ▲푸드 편집숍부터 미쉐린까지 오픈런 맛집의 식음료(F&B) 특화 콘텐츠 ▲취미와 문화·스포츠 ▲반려견과 일상을 공유하는 라이프 스타일 특화 공간 등이 꼽힌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수원을 구성할 때, 3040 밀레니얼 육아 가정과 1020 잘파 세대 비중이 높은 수원 지역 특색을 적극 반영했다. 이에, 400여개의 매장 중 기존 스타필드에서 볼 수 없었던 최초 입점 매장을 30% 이상으로 구성했다.

핵심 고객층인 MZ세대들이 열광하는 성수, 홍대의 인기 핫플레이스를 대거 유치해 편집숍과 패션브랜드를 강화했다. 여기에, 신세계가 만든 스타필드 최초의 올인클루시브 스포츠 클럽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도 스타필드 수원에 입점된다.

특히 별마당 도서관도 마찬가지다. 이곳은 서울 삼성역 부근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만 만나고 즐길 수 있었던 문화 공간 명소였다. 서울 지역 외 최초로, 스타필드 수원에서도 별마당 도서관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방문객들은 4층부터 7층까지 22m 높이의 서고에서 문화예술 콘텐츠를 감상하며 낭만적인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신세계프라퍼티]

또한, 신세계프라퍼티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 복합문화공간과 펫파크, 오감으로 즐기는 체험형 스토어를 통해 MZ세대 고객층의 오프라인 경험을 확장할 계획이다.

스타필드 수원은 수도권 남부 중심이라는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수원 시민 120만명은 물론 인접 도시 유입 인구까지 반경 15㎞에 상주하는 약 500만명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스타필드 수원은 평택파주·용인서울·영동 고속도로와 1번·42번 국도, 덕영대로와 인접한 광역 도로망을 품고 있다. 지하철 1호선 화서역과 인접해 대중교통으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도 용이하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주거지역과도 가까이 자리 잡은 것 또한 인근 주민들에겐 강점이다. 가볍게 산책하듯 도보로도 스타필드 수원을 누릴 수 있는 셈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스타필드 수원은 MZ세대를 위한 ‘스타필드 2.0’ 그 첫번째 쇼핑몰”이라며 “일부 서울권에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고감도 브랜드와 서비스들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동시에 본인의 취향과 취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오롯이 즐길 수 있도록 고객 경험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고 경험을 확장하는 ‘스테이필드(Stay Field)’로 자리매김해 고객 일상의 일부로 스며들어 수원을 대표하는 아이코닉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