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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체부 장관, 토종OTT 업계 만나…“지원방안 강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오전 광주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에서 5·18 민주화운동 가족으로 구성된 옛 전남도청복원 지킴이 어머니와 만나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오전 광주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에서 5·18 민주화운동 가족으로 구성된 옛 전남도청복원 지킴이 어머니와 만나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15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관계자를 만나 OTT·콘텐츠 산업 진흥과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티빙 최주희 대표, 웨이브 이태현 대표, 왓챠 박태훈 대표, 쿠팡플레이 김성한 대표 등 국내 주요 OTT 업계가 참석한다.

OTT는 국민 10명 중 7명이 이용할 정도로 대중화된 여가 수단인 동시에, K-콘텐츠의 해외 진출 주요 통로다. 문체부는 콘텐츠 진흥의 주무부처로서 OTT 업계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유인촌 장관은 OTT 및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진흥과 해외 진출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주요 참여자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현장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유 장관은 “OTT를 통해 K-콘텐츠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만큼, OTT와 그 콘텐츠에 대한 지원은 필수적”이라며 “문체부는 콘텐츠 진흥의 주무부처이자 든든한 후원자로서 방송영상콘텐츠산업의 체계 변화에 맞춰 정책의 틀을 짜고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콘텐츠 무한경쟁 시대에 대응하는 경쟁력의 핵심은 창의성”이라며 “OTT 산업의 발전과 함께 창작자의 권리 보호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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