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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빗켐, 상주 탄산리튬 공장 짓는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9-18 17:08:02
김도현 기자

양극재 필수 재료…오는 2026년 완공

새빗켐의 상주 탄산리튬 공장 투자양해각서 현장. (왼쪽부터) 강영석 상주시장, 박민규 새빗켐 대표,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사진=새빗켐]
새빗켐의 상주 탄산리튬 공장 투자양해각서 현장. (왼쪽부터) 강영석 상주시장, 박민규 새빗켐 대표,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사진=새빗켐]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배터리 리사이클링 회사 새빗켐이 양극재 핵심 원료인 탄산리튬 사업을 본격화한다.

18일 새빗켐은 경상북도, 상주시와 탄산리튬 생산공장 건립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MOU로 새빗켐은 올해 3분기부터 2026년까지 상주일반산업단지 4만5000제곱미터(㎡) 부지에 탄산리튬 제조시설을 마련한다. ▲최신 설비 도입을 통한 생산량 증대 및 품질 향상 ▲제품군 확대를 통한 시장점유율 제고 등 효과가 기대된다.

박민규 새빗켐 대표는 “상주시가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2차전지 산업 발전전략의 한 구성원이 된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상주일반산업단지 투자로 높은 수준의 품질과 생산력을 갖춰 2차전지 리사이클링 분야 업계 선두주자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빗켐은 올해 1월 김천시와 양극재용 니켈·코발트·망간(NCM) 복합액 생산기지 설립 MOU를 맺은 바 있다. 지난달에는 2024년부터 10년간 단계적 증량을 통해 2026년부터 메탈기준 연간 3700톤 이상 공급하는 장기 공급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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