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11번가가 자신만의 독자적 제품을 판매하는 ‘오리지널 셀러’들을 위해 ‘제로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11번가는 상품 카테고리 제한 없이 자신만의 제품과 브랜드를 갖고 있는 국내 사업자(개인·법인) 회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리지널 셀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리지널 셀러는 자체 제작한 상품을 보유하거나, 자체 브랜드로 판매중인 판매자 혹은 자사몰을 직접 운영하는 판매자, 해외 브랜드 국내 독점 판매권을 보유한 판매자를 말한다.
앞서 전날인 17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 위치한 11번가 사옥에선 ‘오리지널 셀러 간담회’를 진행했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간담회 환영사를 통해 “독자적인 경쟁력 있는 상품에 자부심 있는 판매자 성장을 돕는 것이 진정한 오픈마켓 사업자 역할”이라며 “판매자들이 보유한 오리지널리티(독창성)가 11번가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수수료 0% 혜택과 상품 노출, 마케팅 등으로 판매자 성장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식품, 뷰티, 패션, 리빙, 유아동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활동하는 오리지널 셀러 19개 업체 29명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장 밖에는 참여 업체들의 상품을 직접 전시해 11번가 구성원들이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 행사도 진행했다.
11번가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오리지널 셀러가 프로그램 참여 후 상품 주문 금액이 1000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발생한 서비스 이용료 전액을 셀러 캐시로 환급해 준다. 실상 수수료 0%인 '제로 수수료'로, 판매자 입장에선 온라인 판매 초기 매출 그대로 가져갈 수 있는 셈이다.
오리지널 셀러가 초기 시장에 안착한 이후에도 판매자 판매 성과에 따라 카테고리 평균 수수료율 절반 수준인 6% 수수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11번가 곽원태 COO(최고운영책임)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신규 판매자가 아닌 11번가에 차별성을 더해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판매자를 영입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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