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SK텔레콤은 정부의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과 관련 “효율적인 비용 집행을 통해 실적을 견조하게 유지해나가겠다”는 의지를 8일 밝혔다.
김진원 SK텔레콤 CFO(최고 재무책임자)는 2023년 2분기 실적발표 직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이) 당사 매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미래 통신시장의 지속 발전과 국민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한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통신시장 경쟁촉진으로 국민 편익 증진과 인프라 고도화’를 비전으로, ▲통신시장 경쟁구조 개선과 ▲경쟁 활성화를 통한 국민 편익 제고 ▲유․무선 통신 인프라 투자 활성화에 방점을 뒀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올해 상반기 총 25종의 5G 신규 요금제를 출시하며 고객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청년들의 데이터 이용 패턴과 생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0청년 요금제'는 출시 후 약 1달간 신규/기기변경 및 요금제 변경 시 10명 중 7명 이상의 선택을 받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또 6월 휴가철을 앞두고 선보인 '가족로밍'도 출시 한달 만에 3만 가구, 7만명이 혜택을 누렸다.
김 CFO는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이) 실적에 미칠 영향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까진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정부 기조에 대응해SK텔레콤도 이용자 선택권 확대 및 차별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MNO 대응도 중요하지만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동력 혹보 통해 안정적 실적 관리가 중요하다 생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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