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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주주가치 제고 위해 올해 605억원 투입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컴투스가 2023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앞두고 중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내놨다.

11일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기업 성장과 이에 따른 성과 및 가치를 모든 주주와 함께 나누는 주주 환원 방침을 밝혔다.

컴투스는 이번 주주 환원 방침을 위해 다양한 주주 의견 반영 및 관련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종합했다. 여기에, 글로벌 시장 상황에 따른 회사 재무 환경과 투자 계획 등을 검토해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중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수립해 발표했다.

먼저 컴투스는 직전 3개년 별도 기준 평균 영업현금흐름(OCF, Operating Cash Flow)의 33%를 재원으로 ▲배당 ▲자사주 매입 ▲자사주 소각을 진행하는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마련했다. 해당 재원으로 주주 배당을 실시하고, 자사주를 매입해 그중 50%는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또, 컴투스는 올해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성공적인 투자 성과 등을 특별 반영한 총 605억원을 주주가치 제고 정책 재원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진행된 자사주 매입 및 배당에 더해, 152억원 규모 특별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 추가로 180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여기에, 신규 매입하는 자사주 중 전체 발행 주식수의 1%인 12만8665주를 소각한다. 이는 현재 보유 자사주의 10%를 넘어서는 규모다.

이 밖에도 컴투스는 여러 채널을 통해 주주 의견을 경청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중장기적 기업 성장을 기반으로 한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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