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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솔드아웃, ‘전략통’ 김지훈 신임 대표 선임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무신사 한정판 거래 플랫폼 ‘솔드아웃’을 운영하는 에스엘디티(SLDT)가 새 대표를 선임했다.

SLDT는 김지훈 대표이사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SLDT 대표는 한문일 무신사 대표가 겸직하고 있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김 신임 대표는 SLDT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한문일 대표는 자회사인 SLDT를 김 신임 대표에 맡기고 무신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김지훈 대표는 지난 3월 열린 이사회를 통해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된 후 4월 중순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취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2011년 위메프에 합류해 패션사업실장, 신사업전략실장, 운영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경험한 ‘전략통’으로 꼽힌다. 그는 35세였던 2020년 위메프 최연소 임원을 맡고 동시에 자회사 대표를 겸임하며 신사업을 이끌었다.

김 대표는 앞으로 SLDT를 이끌면서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솔드아웃 서비스 개선, 온·오프라인 기반 한정판 문화 저변 확산, 안전한 거래 환경 구축 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김지훈 대표는 “솔드아웃은 고객들이 인기있는 한정판 상품을 빠르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다양한 파트너들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할 것”이라며 “내년 이후 손익분기점 달성이 가능하도록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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